지원동기, 장래희망, 진학 후 학업계획 등 물어

   
▲ 서울대 정문 [사진 제공=에듀진]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주요 대학에서는 본격적인 입시일정을 치르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12월 1일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진행됐고, 2일에는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치의학과의 일반전형 면접이 진행됐다. 

이어 2018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 면접이 12월 8일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실시됐다.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치의학과의 지역균형 및 기회균형I 면접은 12월 9일에 실시된다.

올해 실시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 및 기회균형I 면접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과의 ‘지원동기’, ‘장래희망’, ‘진학 후 학업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학생에 따라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독서내용을 물어보기도 하고, '자신의 장단점을 포함에서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묻기도 했다.

학과에 따라서는 산업공학과는 '사회적 기업의 정의', 사회교육과는 '법인세 인상에 대한 의견', 수학교육과는 '유리수와 무리수', 심리학과는 '임상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의 차이', 경영학과는 '마케터', 인문광역은 '민족사', 건설환경공학부는 '환경', 역사교육과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관련성'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 면접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3명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했다.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모집정원 742명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올해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되어 80점 이상이면 2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하는 관계로 종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 선발 인원도 최초 모집인원에 가깝게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시 미등록에 따른 정시 이월 인원도 종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 면접은 자기소개서, 학생부의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질문들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22일에 있을 예정이고, 수시 합격자 등록은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이다.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오후2시 예정이며, 충원합격자 등록은 2018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이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68

   
▲ <나침반36.5도> 정기구독 http://goo.gl/bdBmXf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