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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자기소개서…"활동 나열보다 배우고 느낀점 강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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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6-15 댓글0건
자료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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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연구정보원 설명회…"학생부와 연계성도 중요"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률을 높여주는 일등 공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지도교사와 대학 입학관계자는 수험생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전공에 대한 열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15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주최로 숭실대에서 열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에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연계성을 강조한다.
 

김 교사는 "평가자는 자기소개서의 학생 기록과 학생부의 교사 기록을 상호 연결해 활동의 진정성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다"며 "자기소개서의 주관적인 기록이 학생부에서 객관적인 근거로 뒷받침되지 못하거나, 자기소개서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 학생부에서 과도하게 표현돼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표현한다. 자신이 해왔던 모든 경험을 의미 있게 연결하면서 구슬을 연결하듯 '왜?' '그래서?' 같은 질문을 통해 자신의 꿈과 현재 노력을 잘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미래 국제기구의 난민정책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은 학급에 소외된 학생이 없도록 학급회의에서 갈등을 중재했던 일, 영어 수업시간 시리아 난민과 탈북난민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던 일 등 자신의 경험을 연결할 수 있다.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지원자의 가치관, 삶의 태도가 드러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사는 "자기소개서에 소논문을 작성한 것을 적어야 되거나 경시대회 수상, 가정의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적어야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장 좋은 자기소개서는 자신만의 고유함이 드러나는 자기소개서"라고 조언한다.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표현하는 '주관적인 기록물'"이라며 "지원자의 가치관과 인성, 태도 등 '스토리'를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자료"라고 설명한다.

이 실장은 좋지 않은 자기소개서의 사례로 내신에서 부족한 과목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내용만 기재하는 경우를 꼽는다.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록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노력했던 활동을 나열하는 것도 나쁜 사례로 제시한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탐구활동 등 다양한 활동 내용을 쓴 후 이를 통해 얻은 교훈,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게 됐는지 부연설명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이 우수하다고 주장하지만 왜 우수한지에 대한 근거는 없고 제발 뽑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A대학에 지원하면서 실수로 B대학으로 표현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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