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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추천 확대 움직임.. 2019중앙대 학교장추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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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4-04 댓글0건
자료출처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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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1 교사추천제 도입 추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입시에서 중앙대가 학교장추천전형 신설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연세대가 2021 입시에서 교사추천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교추천을 조건으로 하는 전형이 확대되는 움직임이다.

현재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형이다. 고교추천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상위 6개대학 기준 모집인원은 2017학년 3123명에서 2018학년 4074명으로 늘어났다. 2019학년 중앙대의 신설까지 더해지면서 모집인원 확대 움직임이 강화되는 셈이다.

중앙대가 2019학년 신설하는 학교장추천전형 선발인원은 150명이다. 총 12개 모집단위에 대해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나 확정된 모집단위별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 유형으로 학생부 교과60%에 서류4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40%로 반영되는 서류 평가는 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한다.

중앙대가 이미 실시하고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교장추천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있다. 중앙대는 추후 모집요강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대가 2021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추천제는 학교장추천제와는 다르다. 교장이 아닌, 해당 학생을 가르친 고교 교사 2명이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는 교사 2명이 추천하면 내신 등급을 보지 않고 자소서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부분의 고교추천전형에서 학교별 인원 제한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학교별 인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교사의 자발적인 추천 또한 장려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별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 내신 성적 순으로 추천하는 관행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8학년 고교추천 전형 상위 6개 대학 모집인원 4074명>
현재 고교 추천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상위 6개 대학은 서울대(지역균형선발) 고려대(고교추천Ⅰ,Ⅱ) 경희대(고교연계) 건국대(KU학교추천) 동국대(학교장추천인재) 서울시립대(논술) 등이다. 서울시립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모두 2017학년 대비 2018학년 모집인원을 늘렸다. 서울대 지균은 2017학년 735명→2018학년 757명, 고려대 고교추천Ⅰ,Ⅱ 635명→1500명, 경희대 고교연계 765명→800명, 건국대 KU학교추천 380명→412명,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420명→437명 등이다.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 188명에서 2018학년 168명으로 줄어들었다.

논술전형으로 실시하는 서울시립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은 모두 학생부 교과 또는 학종으로 선발한다. 전형 특성 상 학생부를 잘 관리해 온 학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통상 내신 성적이 우수한 순으로 추천이 이뤄진다. 서울대 지균의 경우 인문계열 내신 1등, 자연계열 내신 1등에 각각 추천서를 부여하는 것이 관행일 정도다. 정해진 원칙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교가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정량지표인 내신 성적 순으로 부여하고 있다.

관행이 반복되면서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으로 인식되곤 하지만 내신 1등이 꼭 합격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다.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 평가하는 학종은 내신의 정량평가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학생부는 전 교과의 충실한 이수여부와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학생의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데 반영된다.

추천서를 받지 못한 내신 1등 학생이 학교를 상대로 '학교장 추천 효력정지 및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낸 사례도 있다. 자신보다 내신이 낮은 학생을 서울대 지균에 추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 학교장 추천이 자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학교장의 재량은 분명 존중돼야 한다”면서 “고교에서도 단순히 내신 성적만을 근거로 하기보다 전형취지에 맞는 추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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