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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안 발표…찬반 여론조사 결과 중구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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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8-28 댓글0건
자료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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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안 발표가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의 개편 시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가 중구난방이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두 가지 시안 모두 뚜렷한 지지를 받지 못하다 보니 빚어지는 현상이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한 실시한 여론조사(22~24일)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그 결과 1안(4과목 절대평가)을 지지한 응답자는 35%, 2안(전 과목 절대평가)을 지지한 응답자는 45%였다.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이들은 20%였다.

이에 대해 사걱세는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 요구와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동점자 처리 문제 등 현장의 우려도 큰 상황”이라며 “보완책을 마련할 때까지 개편안 발표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실시한 수능 개편안 여론조사 중에 사걱세의 결과와는 딴판인 것들이 적지 않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고교 교사 1613명을 대상으로 17~23일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는 1안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2안을 선택한 응답자는 35%, 모르겠다는 응답은 9%였다.

좋은교사운동이 실시한 설문에서는 고교 교사 292명 중 68%가 2안에 찬성했고, 1안에 찬성하는 교사는 32%로 집계됐다. 또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와 바른사회시민회의 수능 개편 방안 연구팀이 14¤17일 전국 초중고교생 학부모 23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응답자의 81%가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처럼 설문 결과가 중구난방인 것은 국민이 호응하는 개편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종태 교육을바꾸는사람들 21세기연구소장은 2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 사회에는 절대평가를 통해 극심한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상대평가를 통해 변별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양립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교육부의 시안 중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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