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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로 줄 세우지 말라” vs “학종 불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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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8-11 댓글0건
자료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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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개편안 첫 공청회, 찬성측 “친구 실수 원하나?” 반대측 “변별력 약화 우려”

“우리 아이 재수 기회를 빼앗지 말라.” “수능 점수로 줄 세우는 교육은 그만하자.”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11일 열린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첫 공청회에선 교사와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격론을 벌였다. 교육부는 전날 수능 절대평가 전환 방식을 1, 2안 두 가지로 발표한 뒤 이날 첫 공청회를 열었다.  

1안은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로 남겨놓고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2안은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송현섭 도봉고 교감은 “90점 이상이 1등급이고 80∼89점이 2등급이면 등급이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며 “불합리성을 보완해줄 평가도구 개발과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며 절대평가 전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선희 좋은학교바른학부모회 회장은 절대평가로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지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학부모들 사이에선 학종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는 “객관식 수능은 타당성도 낮으면서 문제풀이 수업을 만연케 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친구가 실수를 많이 해야 나에게 유리한 평가방식이어서 경쟁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공청회장 안과 밖은 온도차가 있었다. 공청회장 안은 절대평가 확대에 반대하는 학부모 등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내신 성적 산출방식이 ‘줄 세우기’에 더 가깝고 학종은 ‘깜깜이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밖에선 시민단체 등이 수능의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로 수능 변별력을 더 약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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