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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의고사로 1학기 모의고사 끝… 이제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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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듀동아 게재일2017-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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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의고사의 의미와 이후 학습 방향


전국의 고3을 대상으로 한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치러졌다. 이로써 고3 수험생들은 1학기에 예정된 모의고사를 모두 소화했다. 이제 수능 전까지 9월 수능모의평가와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단 두 번의 연습만 남겨둔 셈. 앞으로 두 달간 이어지는 여름방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물론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세우기 전에 7월 모의고사부터 돌아봐야 한다. 수험생들이 이번 7월 모의고사를 통해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7월 모의고사의 의미와 학습 방향을 정리해 봤다.

○ 쉬웠던 7월 모의고사, 실력 과신 주의해야 

7월 모의고사는 정확히 따지면,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 9월 수능 모의평가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게다가 입시업체들이 추정하는 이번 7월 모의고사의 등급컷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대다수 입시업체들이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가 98~100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89점에서 1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는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수학은 국어에 비해 1등급컷이 다소 낮지만 난이도와 상관없이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입시업체들 사이에서는 수학도 ‘평이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종합해 보면 7월 모의고사의 변별력은 크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모의고사로 높은 성적을 거뒀을지라도 자신의 실력을 쉽게 단정해선 안 된다. ‘무딘 칼’은 덜 아프기 마련.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높은 점수와 좋은 등급을 받긴 쉽지만 동시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고난도 문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진짜’ 실력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점수보다 ‘내용’ 살펴라


그렇다면 쉽게 출제된 7월 모의고사 결과는 무용지물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7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항 수만 국어, 영어, 수학을 합해 모두 120문항. 이들 각각의 문항과 연관된 개념을 정확히 알고 푼 것인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된다. 점수나 등급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시험의 ‘내용’을 따져봐야 하는 것. 

특히 지난 세 번의 모의고사에서 줄곧 자신이 취약했던 단원과 영역이 있었다면, 이에 대해 극복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학기 동안 자신의 학습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파악해야 여름방학 학습 계획에 그 결과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

수험생들은 7월 모의고사 문제지를 펴놓고, △자신이 공부한 범위 내에서 나온 문제들은 모두 확실히 맞혔는지 △자신이 자주 틀렸던 유형의 문제나 어려워했던 단원의 문제를 모두 잡았는지 △그런 문제를 맞혔다면 확실하게 알고 푼 것인지 혹은 △풀면서 아리송한 부분이 없었는지 등을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 여름방학 계획, ‘목표’ 중심으로


7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점검을 끝냈다면 그 다음은 ‘여름방학 계획 세우기’다. 이전 모의고사에서 보였던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 부분에 대한 학습을 보강하되, 지금까지의 학습 전략에서 잘못된 점은 없는지 돌아보고 학습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여름방학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수능에서 역전을 바라기 어렵다. 따라서 여름방학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이나 분량보다 구체적인 ‘목표’ 위주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이나 분량에 근거한 계획은 스스로 타협하기 쉽고, 정해진 양을 소화하는 것으로 자신의 학습 과정을 ‘합리화’하기 쉽다. 여름방학 동안 ‘이것 하나만은 반드시 잡는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세운 후 그에 맞춰 학습 시간과 분량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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