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시 학종 선발 최대 … 고려·서강·경희대 7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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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7-20 댓글0건관련링크
자료출처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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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교 3학년이 치르는 올해 대입에서 서울 소재 11개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뽑는 10명 중 6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올해도 수시 선발 인원 전체를 이 전형으로 뽑는다. 전국 4년제 대학 197곳 전체로 보면 수시에서 뽑는 10명 중 3명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전국 대학 신입생 74% 수시로 뽑아
학종 선발 32.3%로 작년보다 늘어
논술은 1728명 줄어든 1만2961명
“내신 1~2등급은 학종이 유리하고
비교과활동 적다면 논술 택하길”
학종 선발 32.3%로 작년보다 늘어
논술은 1728명 줄어든 1만2961명
“내신 1~2등급은 학종이 유리하고
비교과활동 적다면 논술 택하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은 내년 봄 신입생(34만9776명) 중 74%인 25만8920명을 수시모집에서 뽑기로 했다. 비율과 숫자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24만6891명, 전체 중 70.5%)보다 선발 인원이 1만2029명 늘어났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종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점이다.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내신성적뿐 아니라 동아리·수상실적·봉사·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도 종합 판단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 온 학생들이 유리하다. 올해 수시에선 학종으로 뽑는 비율이 32.3%로 지난해(29.5%)보다 높아졌다. 학생부에서 교과 영역, 즉 내신성적을 중심으로 학생을 뽑는 학생부교과전형 비중 54.1%에 비해선 아직 낮다.
그럼에도 학종이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 소재 대학, 이른바 ‘인서울’ 대학에서 비중이 특히 높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이 올해 수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은 2만2658명. 이 중 1만3505명(59.6%)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10명 중 6명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 전체를 학종으로 뽑는다. 고려대(73.7%)·서강대(69.2%)·경희대(68.1%)·서울시립대(64.9%) 등도 수시에서 학종 비중이 60%를 웃돈다. 반면 수시에서 논술 선발 인원은 매해 줄어 올해는 1만2961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1728명 감소했다. 논술로 신입생을 많이 뽑는 대학은 중앙대(902명)·성균관대(895명)·경희대(820명)·연세대(683명) 등이다.
그럼에도 학종이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 소재 대학, 이른바 ‘인서울’ 대학에서 비중이 특히 높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이 올해 수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은 2만2658명. 이 중 1만3505명(59.6%)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10명 중 6명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 전체를 학종으로 뽑는다. 고려대(73.7%)·서강대(69.2%)·경희대(68.1%)·서울시립대(64.9%) 등도 수시에서 학종 비중이 60%를 웃돈다. 반면 수시에서 논술 선발 인원은 매해 줄어 올해는 1만2961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1728명 감소했다. 논술로 신입생을 많이 뽑는 대학은 중앙대(902명)·성균관대(895명)·경희대(820명)·연세대(683명) 등이다.
학종에선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과 활동을 골고루 심사한다. 재학 기간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학생이 이 전형에 유리하다. 김종우(양재고 진로진학부장 교사) 진로교사협회장은 “내신이 1~2등급이면 학생부 위주 전형이 유리하고, 3~4등급은 동아리나 수상실적 등 비교과가 좋지 않다면 논술전형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종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기소개서를 내게 된다. 자소서는 3개의 공통 문항과 1개의 대학별 자율 문항으로 나뉜다. 공통 문항은 ▶학습 경험 ▶교내활동 ▶나눔·협력 등 경험 세 가지다.
수시모집 원서는 대학별로 9월 11~15일에 사흘 이상 받는다. 원서 접수 후엔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대학별로 9월 11~15일에 사흘 이상 받는다. 원서 접수 후엔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종전과 동일하게 수험생당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전문대와 경찰대, KAIST· GIST(광주과학기술원) 등은 ‘6회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한 군데라도 합격(추가 합격 포함)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의 6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실제 합격 가능대학을 추린 뒤 한 단계 상향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
수험생들은 대교협이 운영하는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자신의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조회할 수 있다. 이 포털에선 현직 교사 356명이 온라인 상담도 해 준다. 대교협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144개 4년제 대학과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수험생들은 대교협이 운영하는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자신의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조회할 수 있다. 이 포털에선 현직 교사 356명이 온라인 상담도 해 준다. 대교협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144개 4년제 대학과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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