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의대 지원자 지난해보다 4444명↑…부산대 논술 28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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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9-18 댓글0건관련링크
자료출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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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전국 36개 의대 원서접수 분석 결과
'의대 열풍'이 올해도 계속됐다. 올해 전국 의대 수시모집 결과 3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입시업체 진학사의 2018학년도 전국 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의대(36곳) 경쟁률은 34.23대 1로 집계됐다. 총 1592명 모집에 5만4502명이 원서를 냈다.
수험생 수가 지난해보다 1만명 이상 줄었지만 오히려 의대 지원자 수는 4444명 늘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서울대, 연세대 의대 선발 인원 증가로 최상위 자연계 학생들의 관심이 쏠렸고 전체 의대 수시 모집 규모도 확대돼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경쟁률은 지난해 소폭 하락했다. 2017학년도에는 35.01대 1(1430명 모집, 5만58명 지원)을 기록했다. 확대된 지원자 수가 모집인원 증가비(162명↑)만큼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전형이 141.0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 14.72대 1, 학생부종합전형 13.7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부산대 의예과 논술전형이 차지했다. 무려 281.6대 1(10명 모집, 2816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응시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기도 하다.
이는 과학논술 없이 수리논술만 치르는 데다 수능최저학력기준(국어, 수학 가형, 과학탐구 등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도 다른 대학 의대에 비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성균관대 256.3대 1, 아주대 247.9대 1, 한양대 231.8대 1 등도 2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경상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30.5대 1로 가장 치열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계명대 의대의 경쟁률이 38대 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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