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25일까지 전국 161개 대학이 학교별로 2017학년도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전형을 시행한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 인원은 9794명이지만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모집 인원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과 각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추가모집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적이 없거나 17일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학교와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정시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합격자 발표는 26일, 등록은 27일 하루다. 

대교협 관계자는 "추가모집은 짧은 기간에 전형이 이뤄지므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추가모집 실시대학의 전형일정과 유형, 지원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