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업무보고] 대학입시, 수능과 학생부 위주로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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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8-01-29 댓글0건관련링크
자료출처 |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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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종서 교육부 2018 업무보고
입학사정관 제척·회피 법제화 마련
교육 당국이 고입 부담을 줄이고 대입은 더 단순하고 공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9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알기 쉽고 예측 가능한 단순한 대입제도 ▲신뢰받는 공정한 대입제도 ▲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의 고교입시 동시실시 등을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단순한 대입제도를 위해서 교육부는 “수능과 학생부 위주로 전형을 단순화하고, 복잡한 대입명칭을 표준화 하겠다. 또한 대입정책을 3년 6개월 전 발표하도록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대입제도를 위해 “학생부 전형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입학사정관 제척, 회피를 법제화하겠다. 입시·학사 비리 대학은 재정지원을 중단, 배제 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또한 대학 입시의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고교 입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의 고교입시 동시실시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9학년도부터 고교입시 동시실시를 시행하면서 고입제도를 안착시키도록 지원하고, 대국민 소통과 논의를 통해 고교체제 개편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업무보고 일이자 정부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이 날 보고에는 국무총리,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및 일반국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문화 혁신’을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데일리안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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