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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가채점에 따른 수시 지원 전략 수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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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9-06 15:14 조회2,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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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시작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으나,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이 되었다. 9월은 수험생들이 가장 큰 관심과 집중을 하는 9월 모의평가가 있다. 9월 모의평가는 전국에서 내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3, 4, 7월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전국에서의 내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는 있다. 하지만 7월 이전의 시험은 현역 학생 및 재수생들만 유입된 시험이고, 학생에 따라 수학 가/나, 탐구 선택에 대한 테스트 과정도 포함되어 있는 결과이다. 반면 9월 모의평가는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로서 수능에 실제 응시 할 유형과 과목으로 시험에 임하고, 반수생도 본격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는 시험으로 실제 내 위치를 체크 할 수 있는 시험이 되겠다. 전국에서의 내 위치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9월 모평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내는 것이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9월 가채점 결과는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으로서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 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9월 모의평가가 종료되면,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기간 안에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본인이 갖고 있는 수시 자산(=학생부교과, 비교과, 논술준비, 적성준비 등)과 정시 자산(=9월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9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0.5~1.0 등급 이상 높은 학생이라면 수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안정/소신 지원 대학을 배치시키는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반면, 학생부 교과 성적이 9월 모의평가 성적 보다 1등급 이상 낮은 격차가 발생한다면 수시는 소신과 상향지원 형태로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 전형을 생각해 봐야 한다. 불확실성이 큰 수시 전형에 지원하는 만큼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더라도 정시로 간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이렇게 말로만 하면 잘 이해가 안될 수 있다. 수시 지원 방법에 대해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기 전 이 말부터 전제하고 가자.

“수시는 준비 된 학생을 위한 대입 전형이다.” 

수시는 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를 평가하여 선발하는 취지다 보니, 고등학교 1학년 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에게 좀 더 합격의 가능성이 가까이 있는 전형임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한 학년 한번의 시험만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1학년부터 꾸준히 성적을 관리해야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사용 되는 비교과 요소도 단기간에 준비하기 보다는 꾸준히 하나의 목표를 향해 준비해온 학생에게 더 좋은 평가가 부여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그럼 이제부터 수지 지원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자. 

수시 지원을 생각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 
크게 4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우선 두 가지는 위에서 언급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서류평가요소가 있겠고, 나머지 두 가지는 논술이나 적성검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가 그 하나가 되겠고, 마지막으로 수능이 있겠다. 수능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므로, 이번에 있었던 9월 모의평가 성적을 수능 성적으로 가정하고 비교해야 한다. 

그럼 이 4가지 요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아래 예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철수, 영희, 민정 세 명의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성적, 9월 모의평가, 비교과 서류평가요소, 대학별 고사 준비 여부가 아래와 같다.
철수 : 학생부 교과 성적 1점 중반/비교과 서류평가 자료 없음/9월 모의평가 평균 3등급/대학별 고사 준비 안됨

영희 : 학생부 교과 성적 3등급 내외/비교과 서류평가 자료 없음/9월 모의평가 평균 2등급/논술 준비 有

민정 : 학생부 교과 성적 2등급 중후반/학교 경시대회 수상 이력 다수, 모범상/학업우수상 등 기타 수상 이력 다수, 진학관련 학과와 관련된 활동 다수, 학급 임원 이력 /9월 모의평가 평균 3등급 중반/ 논술 준비 有
철수의 경우 학생부 교과 전형 위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비교과가 없고, 논술에 대한 준비도 없는 만큼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안정/소신/상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단, 철수가 가장 유념해야 하는 부분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9월 모의평가에서 평균 3등급의 교과 성적을 받은 만큼 평균 3등급 내외의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는 대학 또는 교과 성적이 좀 아깝더라도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까지 고려하여 지원해야 하겠다. 물론 학생 성향에 따라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면, 수능에서 성적이 향상될 것을 고려하여 2~3등급의 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는 상위권 대학으로 지원해 볼 수 있겠다. 

그럼 영희는 어떨까? 그럼 영희는 어떨까? 영희는 전형적인 논술 전형 적합 학생이다. 교과 성적 3등급으로는 정시로 진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수준의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 시 합격을 예상하기 어렵다. 반면 논술준비를 어느 정도 해왔고, 상대적으로 뒤쳐지지 않는 학생부 성적과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모의고사 성적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에 논술 전형을 적극 고려 해야 한다(사실…논술 전형 말고는 다른 전형을 생각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과 성적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 이상 높고, 비교과는 없고….). 따라서 영희는 2~2.5등급의 수능 성적(모의평가)으로 정시 진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수준으로 논술 전형에 지원해야 하겠다. 여기서 2~2.5 등급으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으로 한정한 것은 그 보다 낮은 성적으로 정시 지원 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대학은 수시 논술로 지원하고 합격여부를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시로도 충분히 진학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민정이는 그 동안 쌓아놓은 스펙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해 보면 좋을 것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 대이므로,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 존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으로 선택해서 말이다. 추가적으로 민정이는 정시도 대비 하여 수능 공부도 집중 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것이 지원 후 붙는다/떨어 진다를 예측하기 힘든 정성평가가 진행되다 보니 수시 6번의 기회 모두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몇 개의 경우의 수로 예를 들었으나, 전국에 있는 200여개의 대학에는 수 많은 종류와 반영요소를 갖고 있는 전형이 존재하는 가운데 단순히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논술(대학별고사) 실력만으로, 스펙만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 할 수는 없다.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이라면 면접이 포함되어 있는 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평가 요소가 있는 수시 전형은 피해야 할 것이고, 비교과 서류 자료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논술에 대한 준비도 어느 정도 진행된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 3개, 논술 중심 전형 3개 정도로 배분하여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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