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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의 합리적 플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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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4-16 14:19 조회2,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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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페이스북에 있는 것인데 사진을 잘 보면 붉은 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고 있는 사람이 구석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속의 영어 문장은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끝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뜻인데 필자는 이 사진을 보면서 특히 대입을 앞 둔 수험생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진을 보면, 3월, 신학기, 대입 수험생이 되었다는 위기의식만으로 구체적인 플래닝 없이 달리기만 한 것은 아닌지, 의욕만 충만하여 자신의 현실을 망각한 계획 수립은 아니었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는가? 

최근 수험생들은 직장인들처럼 플래너를 많이 사용한다. 흔히들 플래너를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논술에 비유하자면 ‘개요작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개요작성은 실수를 줄여주고 자기 생각을 명확히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고 답안 작성 시간도 오히려 개요 없이 할 때보다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잘못된 플래너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부 학생들은 필요 이상으로 플래너 작성에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주객전도의 상황이다. 형형색색 형광팬으로 도배를 하고 각종 현란한 포스트잇을 남발한다. 다음 주 공부를 위한 플래너 작성에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이렇게 플래너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시간은 낭비되고 노력에 비해서 성과는 신통치 않다는 생각으로 슬럼프에 빠져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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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험생활처럼 거의 1년에 가까운 기간에 최소 4개 이상의 수능 영역을 준비해야 하고 재학생의 경우에는 내신이나 학교 생활까지 챙겨야 하는 일종의 ‘프로젝트’업무를 진행하는 데에는 플래닝이 필요하다. 그런데 플래닝을 한다고 해서 꼭 플래너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플래닝의 사전적 정의는①일의 ②순서를 ③정하는 것 이다. 여기서 순서보다 먼저 나오는 것이 ‘일’이듯이 우선,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큰 일 일수록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사실, 해야 할 일만 정확히 알면 일의 절반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는가. 어려운 일일수록, 복잡한 단계의 일일수록 해야 할 일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얘기다. 즉, 수험생은 플래너 속의 일정 정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먼저 정확하게 자신이 해야 할 공부에 대한 정의부터 내려야 한다. 

그런데 수험생 스스로가 자신이 영역별로 공부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만약 그런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학교이든, 학원이든 다닐 필요가 없는 경우로 극소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수험생 본인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범위들을 정해보고 반드시 영역 선생님과 함께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에 제시된 사진은 영역별로 플래닝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작성한 자신이 공부해야 할 범위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 국어 영역 플래닝을 위한 사전 작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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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영역 플래닝을 위한 사전 작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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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스로가 공부할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되는데 그것을 해당 과목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추가적으로 수험생이 빠뜨린 부분이나 취약 부분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을 메모해 놓으면 적어도 해야 할 부분에 대한 파악은 완벽하게 된다. 이것을 선생님과 함께 학교나 학원의 진도를 반영하여 월별로 배분해 놓으면 연간 계획 수립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대학입시에서는 머리보다 이러한 꼼꼼함이 최고의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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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해야 할 일참고사항
4월 중순~
5월 말
중간고사
잘 보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치름. 3학년 1학기 성적은 수시나 정시에서 매우 중요한데 수시에서 3학년 1학기 성적을 40%이상 반영하는 대학도 많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준비를 잘해야 한다.
모의 논술고사
참가하기
대학입장에서는 논술 모의고사를 통해서 지원할 학생들의 성향분석과 실력을 테스트하고 이를 토대로 난이도를 조절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모의고사를 보면 지원 대학의 논술의 경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실제 시험의 분위기까지 익힐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가하도록 한다. 또한 대학에서 직접 첨삭을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
5월 초에 최근 3개 년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프린트하여 정리하고 각 영역마다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추어서 푸는 연습을 하고 틀린 문제는 그냥 넘기지 말고 출제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이 문제를 변형하면 어떤 문제로 출제가 될 수 있는지? 이 문제에서 사용된 주요 개념은 무엇인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작업이 진짜로 준비하는 방법이다. 한 달 정도 철저히 준비해서 6월 평가원 모의 평가를 대비하자.
6월~7월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 대비 학습법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는 9월 초부터 시작되는 수시 전형에서 지원 대학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의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자신의 취약영역과 취약단원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아직 소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외양간만 고치면 되는 것이다. 시험 후 채점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학습계획을 재점검하고 취약점을 7,8월에 보강하면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수시 지원 대학 
윤곽 정하기
6월 실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지원할 대학과 전형에 대한 윤곽을 정해야 한다. 점수가 향상되어서 상승기류를 타고 있으면 소신지원을 할 수 있고, 점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거나 떨어지면 적정 또는 안정지원을 해야 한다. 내신도 어느 정도 확정된 만큼 본인의 유불리를 점검하여 수시에 대해 어느 정도 투자할지를 정해야한다. 제 아무리 수시 선발인원이 2/3라고 해도 정시가 더 유리한 수험생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여 불확실한 수시에 올인하는 경거망동보다는 수능을 기본으로 하여 적절한 수시 지원이 바람직하다.
7월~8월방학 기간
수능 대비법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지치고 슬럼프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에 나오는 부담이 없으므로 스스로 부족한 공부를 통해 성적 향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다. 이 시기를 티핑포인트로 삼는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성적을 올린다. 아직까지 개념 정리가 완전하지 않다면 다시 개념에 집중하면서 오답노트나 4점짜리 고난도 문제등을 위주로 문제를 푸는 능력을 향상하고 틀린 문제 등은 철저히 분석 이해하여 자신의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한다.영역별 공부시간은 목표 대학의 입시 요강을 통해 가중치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영역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그 다음은 취약 영역에 대한 시간 배려로 전략적인 공부 방법이 필요하다.
9월수시 원서 작성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시에서 어느 정도의 대학에 원서를 넣을 것인가의 기준이 되는 것이 6월 평가원 모의 평가의 실채점과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결과이다. 그러므로 평가원 모의평가의 결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자신의 수시지원 대학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이다. 물론 그 이외에도 대학별 고사의 준비도와 내신도 보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전형요소가 수능이므로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잘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0월수능 최종 점검
및 마무리 학습법
D-50을 넘기면서 10월에는 수능공부를 다한 것 같기도 하고 전혀 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일종의 ‘멘붕’(공황상태)에 빠지기 쉽다. 이때에 활용할 것이 바로 그 동안 만들어 놓았던 개념노트와 오답노트, 그리고 플래너이다. 플래너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 그동안 공부했었던 내용들이 환기되고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수험 생활 초기에 플래닝했던 내용을 충실히 지킨 학생은 이때 비로소 그 수고를 보상받게 될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진실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 날 하루가 가장 중요할 것 같지만 실제로 하루 동안의 일로 인생 전체가 달라지는 일은 없다. 그리고 과정은 결과보다 훨씬 길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과정이 달라야 함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수험생 모두가 각자의 플래닝 자료를 네비게이션으로 삼아 건강하고 후회 없는 수험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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