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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선택?! B형 선택?!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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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1-24 13:58 조회3,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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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과 B형으로 선택하여 시험을 응시함에 있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뒷받침 되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A형과 B형의 난이도 조절이다.

올해 이전의 수능에서는 수리 영역이 선택하여 시험에 응시 할 수 있었지만 이는 엄연하게 시험 출제 범위에 차이가 있었다. 가형에 수II,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포함되어 있어 자연계열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고, 반대로 수리 나형은 인문계열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응시 했다. 이처럼 본인의 지원 계열에 따라 응시 과목을 선택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 내가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한다면 가형을 응시 할 것이고, 동일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 할 다른 학생들도 가형으로 응시하므로 동일한 시험을 본다는 가정하여 내 성적표에 있는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하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와 같이 언어와 외국어도 A/B형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될 경우 A/B형별 난이도 조절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어려운 시험 B형을 응시했음에도 좀 더 쉬운 시험인 A형을 응시한 학생보다 평가 순위가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기존의 사/과탐 과목에 따른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서 익히 들어 봤을 것인데, 사/과탐 뿐만 아니라 국/수/영에서도 이런일이 발생 할 수 있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2012년 고2 모의고사의 국/수/영 결과를 분석해 보면 영어를 제외하고는 A형과 B형의 등급의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음을 볼 수 있었다. 2013년에 들어와 더 많은 모의고사가 치러지게 되면서 이 오차는 더욱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니 A/B형 난이도 변별력 따지면서 흔들리거나 혼란스러워 하지 말고 출제기관을 믿고 본인이 선택한 영역에 따른 공부를 진행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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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 영역별 A/B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국수영 A/B형 선택에 있어 기본적으로 인문계열이라면 BAB형을 자연계열이라면 ABB형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것은 모든 수험생의 원하는 것으로, 상위권 대학 대부분에서 설정해 놓은 계열별 반영 과목을 기본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 할 수는 없는 만큼 6월 모평 이후 또는 그 이전에라도 내 성적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내 수준에 맞는 대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대입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럼 내 성적을 기준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지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 아래 표를 살펴 보기 바란다.
<2012년 고2 학력평가 국/수/영 성적결과>
국어A국어B6월
표점 차
국어A국어B9월
표점 차
국어A국어B11월
표점 차
시행월6월9월11월
등급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
최고점100135100133-2100136100140+4100122100123+1
19413095128+29213090131+19812198122+1
28712590124-1861258412509611996120+1
3791188311807811975117-293117931170
46710972108-1651086510808611285111-1
548945997+347945195+17310274101-1
수학A수학B6월
표점 차
수학A수학B9월
표점 차
수학A수학B11월
표점 차
시행월6월9월11월
등급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
최고점100150100136-14100174100154-20100168100160-6
18813997134-57715085141-97714581141-4
27412888127-1571297112906012966126-3
36011677118+23710856115+64311254115+3
44610461105+1269740101+4299841102+4
531914793+220912890-121903091+1
영어A영어B6월
표점 차
영어A영어B9월
표점 차
영어A영어B11월
표점 차
시행월6월9월11월
등급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원점수표점
최고점100188100137-51100181100137-44100169100146-23
16514396134-97014596134-117814692139-7
2531278812705412690129+361128811280
34211377117+44211278119+74611268116+4
43310164106+53210062105+5339855104+6
525905094+424904692+226914392+1
국어 영역의 경우 6/9/11월 모의고사에서 A형과 B형의 변별력을 등급별 오차범위 -1~+3점으로 아주 잘 맞췄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연계열 학생 대부분이 A형을 선택하여 응시할 것인데(대학에서도 자연계열은 언어A형을 대부분 반영하고, 게다가 시험이 쉽기까지 하므로 당연히 A형 선택), A형과 B형의 등급별 표준점수 차를 봤을 때 난이도 및 변별력이 잘 잡혀 있으므로자연계열 학생이 B형을 응시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은 성적과 상관없이 A형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하면 되겠다.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B형을 선택해야 하느냐, 아니면 A형을 선택해야 하느냐를 고민 할 수 있는데, 우선 1~2등급의 상위권 학생은 당연히 B형을 선택해야 하겠다. 상위권 학교 대부분이 BAB를 반영하고 있으므로1),A형으로 선택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았음에도 원하는 상위권 대학에 지원조차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과 다르게 3~5등급의 중위권 학생이라면 목표대학에 따라 A형이냐, B형이냐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 내가 목표하는 대학이 인문계열 학과임에도 A/B형 반영하는 경우에 A형으로의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부산교대, 상명대(서울), 서울교대, 서울대, 영남대, 진주교대, 충북대 등을 비롯한 136개 대학이 국어 영역에 있어 A/B형 모두 반영 가능하므로, B형에 부여되는 가산점을 감안 하더라도 A형에서 더 높은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 공부 난이도에 있어 좀 더 유리 할 수 있는 A형을 선택하고 나머지 수학 또는 영어 및 탐구에 좀 더 집중하여 성적을 끌어 올리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6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이라면 되도록 쉬운 A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B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또는 중위권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학생들이 주를 이룰 것이므로(물론 하위권 성적임에도 인문계라서 B형을 응시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B형을 응시하는 집단자체의 국어 실력이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 2013학년도 이전의 국사 과목과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국사 과목의 경우 서울대 인문계열에서 반영하던 탐구 지정 과목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어 등급을 받기 어려운 과목이 됐고, 중위권 이하 학생들에게는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과목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국어에 대한 선택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수학 영역을 살펴보자. 수학의 A/B형 선택은 이전 수능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원래 수리 가형 나형으로 구분하여 시험이 진행되었던 것으로, 2014학년도에서 수리 가형은 수학 B형, 수리 나형은 A형으로 영역 명칭만 수학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출제 범위도 동일하다.).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당연히 A형을 선택하면 되겠고, 자연계열 학생은 기본 B형에 성적에 따라 A형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큰 이슈사항이 없는 수학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영어를 살펴보자. 영어의 경우 신중하게 여러 경우의 수를 감안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인문, 자연 상관없이 내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상위권 대학을 노린다”라면 당연히 영어에 있어 당연히 B형 선택이다.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학교 대부분도 영어에 있어서는 B형을 기본 반영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B형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하겠다. 여기서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 발생되는데, 바로 앞에서 중위권 학교 대부분도 B형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이라는 명사는 모두라는 전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A형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중위권 대학도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A형을 반영하는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되면서 영어에 있어 A/B형 선택이 복잡해 질 수 있는 것으로, 만약 내가 진학하고자 원하는 대학에서 영어 A형도 반영한다면 A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 지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위의 표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1등급 커트 라인이 -7~-11점까지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두 개의 시험 난이도와 응시 집단의 차이가 있다 보니 단순히 숫자만을 두고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으나, 더 쉬운 시험에서 동일한 등급을 받았을 때 표준점수가 더 높아진다는 것으로, 어려운 시험 대비 쉬운 시험에서 더 유리한 점수 결과가 나온다면 쉬운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특히 영어에 자신 있으나 다른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오고 있지 않아 중위권 대학을 고려 하는 학생이라면 영어에서 A형을 선택해 만점에 가까운 성적이 나온다면 B형에 비해 23~50점가량 표준점수에 유리함이 발생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20% 이상의 높은 비율로 B형에 가산점을 주더라도 쉬운 A형을 통해 얻는 표준점수가 더 유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A형으로 B형 보다 높은 점수가 나온다는 것은 단순히 점수에서만 유리한 것이 아닌, 상대적으로 쉬운 A형을 공부하면서 다른 영역에 좀 더 투자하여 시간적인 여유까지 발생 될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꼴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수/영에 있어 A형을 선택해야 할지, B형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보았다. 위에 안내해 드린 내용은 기본적인 조건을 가지고 그에 따른 A/B형 선택 방법에 대해서 소개 해 드린 것으로, 실제 본인이 지원할 대학, 본인의 영역별 성적, 같은 영역 내에서 A/B형 시험 성적 등 A/B형을 선택함에 있어 감안해야 하는 부분은 훨씬 더 많다. 나올 수 있는 A/B형 선택의 경우의 수가 더욱 많이 질 수 있다는 뜻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많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만큼 학교 선생님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고 나에게 맞는 전략과 공부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물론 주변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경로에는 비타에듀도 있으니 언제라도 찾아와 많은 도움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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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에서 수능을 반영 할 때 어려운 B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어와 수학은 동시에 B형 반영이 불가능하게 정책을 세웠다. 결국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만 B형을 선택하고 나머지 영어에서 B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고 상위권 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에서 영어에 있어 계열에 상관없이 B형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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