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가진 자! 명문대를 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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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8-06-20 13:13 조회5,8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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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리영역의 중요성
수능시험이 생긴 이후에 수리영역은 항상 주요대학 입시에서 당락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왔다.
특히 수리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되면서부터 가형에 대한 가산점 부분이나 가형 또는 나형 선택자에 대해 지원 자체를 차단하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하면서 수리영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수리 가,나형지정현황 표 참조)가형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시행한 초기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3~5%의 낮은 비율을 적용하였었으나 난이도에 의해 표준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산점은 10%내외로 상향 되었다. 특히 수험생들 중에는 학습의 어려움이나 단기간의 학습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 영역에 비해 수리 영역에 대한 포기를 일찍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연계 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수학2와 선택 과목을 일찍 포기하고 수리‘나’형으로 이동하거나, 인문 계열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수리 영역 자체를 포기하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는데 이는 수능 당일이 다가오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다른 영역의 점수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하였다. 따라서 어떤 영역을 포기하고 나머지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것은 보기에는 다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점수상승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실제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경험해 본 수험생만이 뒤 늦게 깨닫게 된다. 따라서 각 영역 또는 과목에 각자 본인의 능력에 따라 알맞은 시간을 배분하여 전 영역에 걸친 효율적인 점수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대학 학과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2. 수리영역 정복 방법
수학은 단기간에 정복할 수 없는 과목이다. 적은 분량이라도 기초부터 확실하게 공부해야 하며, 하면 할수록 학습속도 가속화 된다. 많은 문제를 단기간에 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피해야 하는 방법이다.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지 않으면 문제 풀이의 양과 속도는 별 의미가 없으며, 기본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으면 이미 배운 과정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다시 정리해야 한다.
(1) 기출 문제를 분석하라(고난도 문항은 반드시 숙지할 것)
이제 10년 넘게 수능 문제가 출제되면서 이제는 새로운 유형보다는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수학 문제는 계산 능력, 이해 능력, 추론·증명 능력, 내적·외적 문제 해결능력을 주로 평가한다. 각 평가요소에 대한 출제경향과 유형을 익히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출제 경향과 출제 의도를 파악하면 수학 공부의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알 수 있다.
특히 시험문제에 변별력을 주기 위해 2,3개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도중 갑자기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그 문제를 푸느라 시간을 다 허비하는 바람에 풀 수 있는 문제까지 놓친다.
고난도 문제는 더욱 꼼꼼하게 체크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2) 교과서 충실히 한 후 쉬운 문제집 차근히 할 것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많은 문제집을 풀려고 하지 말고 한권이라도 끝까지 정확하게 풀이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처음에는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집부터 풀어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과 원리에 바탕한 수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차질 없이 대처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본 개념을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노력에 비해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들 상당수가 기본 개념과 원리의 이해보다는 실전 응용문제를 푸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는 학생은 실제시험에서 쉬운 문제도 놓치기 쉽지만, 쉬운 문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진 학생은 쉬운 문제는 절대 놓치지 않으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3) 최상위권 학생들은 오답노트가 꼭 있다!
문제를 풀다 보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게 되지만 한번 틀린 문제는 그 이후에 반복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이유는 한가지다. 바로 이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기 위함이다.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틀린 문제에 더 집중한다.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하여 자신만의 문제집을 만들어 간다. 그런 다음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다시 풀어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런 학생들은 항상 만점을 받는다.
(4)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풀이 연습을 하라
수학은 특히 문제 풀이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는 문제라도 문제 풀이에 10분씩 걸린다면 수능에서는 결코 고득점 할 수 없다. 항상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매번 모의고사 때 마다 시간이 부족한 느낌을 받는 학생이라면 꼭 연습하기 바란다.
(5) 긍정의 힘이 점수를 올린다.
시험 대비를 충실히 해도 ‘수학은 아무리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정작 시험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한 자신을 믿고 시험을 치른다면 까다로운 문제로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다. 최소 5점 이상은 오른 성적표를 받을 것이다.
3. 수리영역은 점수대별로 학습방법이 다르다!
수리 영역은 특히 다른 영역에 비해 수준별 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각자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학습하는 방법도 달리해야한다. 다음은 점수대별 수리영역 학습전략을 정리한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대로 실천하기 바란다.
(1) 상위권 학생
이 점수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수 하지 않는 것과 자신감이다.
계산 실수나 긴장하여 풀 수 있는 문제도 포기하여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점만 경계하면 된다. 교재는 본인의 수준보다 약간 어려운 즉 고난도 위주의 교재를 여러권 보는 것이 좋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문항을 접해 봄으로써 다양한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지금부터 최종 복습을 시작한다는 생각 하에 평소 어렵고 자신이 없었던 단원 위주로 공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하게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단원도 대충 넘어가지 말고 다양한 문항을 접해 보면서 실수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의 6월 수능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기 바라며,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고난도 문제 및 생소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2) 중위권 학생
중위권 학생들에게 알고 있는 문항은 모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식을 소홀히 하지 말고, 계산에서 틀리는 문항이 없도록 꼼꼼하게 문항을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이미 외운 공식을 확인하는데 매달리지 말고, 평상시에 잘 외워지지 않았던 공식들에 관련된 문항을 중심으로 하여 문항 풀이를 하도록 한다. 그래도 외워지지 않는 공식과 본인이 모르는 공식만 따로 정리해 두고 이 때 간단한 문항을 같이 적어 두면, 수능 직전에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본인만의 마무리 노트가 된다. 이번의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고 말고, 잘 나왔다고 자만해서도 안된다.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은 난이도가 다르므로 절대 자신의 페이스를 놓쳐서는 안된다.
중위권 학생들이 볼 교재는 여러권을 보기 보다는 마무리용 실전 문제 풀이집을 제외한 본인의 수준에 맞는 1~2권 정도의 교재가 좋다. 일단은 같은 책을 2번 정도 반복해서 보고 시간이 되면 다시 1권을 시작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다.
(3) 하위권 학생
하위권 학생들은 우선은 객관식 문항을 맞춘다는 목표를 정하고 공부해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중위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수능 기출 문제들을 분석해 보면 앞 부분의 쉬운 계산 능력 문제는 특정 단원 (지수와 로그, 행렬, 극한) 위주로 반복되어 출제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단원을 위주로 일단 교과서와 쉬운 문제집을 푼다. 나머지 응용 문항은 그냥 넘어가거나 어떤 문제인가 확인만 한다.
교재는 교과서 위주로하고 쉬운문제집 1권만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본다. 새로운 문제를 보기 보다는 하나의 개념이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능에서 모든 문항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이 섞여 있으므로 쉬운 문항은 반드시 푼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한다.
지금부터라고 하위권의 학생들은 수능 1개월 전까지 매일 1~2시간씩 투자하면 개념들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므로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그 다음 마지막 1개월 동안 마무리로 복습하면 의외로 좋은 점수도 얻을 수 있다.
4. 앞으로 남은 시간 활용하기에 따라서 대학 간판이 바뀐다.
2009 수능까지 앞으로 6개월여 남아 있는 이 기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어느 정도 점수를 올리느냐에 따라 분명히 대학의 간판이 달라질 것이다.
또 수리 영역을 포기하면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줄어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앞에서 설명한 학습방법을 중심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능까지 준비하기 바란다.
5. 참고_2009학년도 정시모집 수리영역 가형/나형을 지정한 주요대학
(1) 수리가형 지정대학(주요대학 및 의약학계열기준)
(2) 수리나형 지정대학(주요대학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