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탐구영역 최대 응시 과목 수가 2011학년도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은 11과목 중 최대 3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과목 중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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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탐구를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탐구 반영에 있어서는 서울대와 일부교대 및 일부 의학계열만 3과목을 반영하고 나머지 대다수 대학들은 2과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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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탐구 반영 과목 수 축소는 수험생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나, 오히려 상위권 대학에서는 탐구 2과목 반영으로 인해 지원가능한 수험생 수가 증가하여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올해 쉬운 수능으로 인해 언어, 수리, 외국어 난이도가 하락할 경우 탐구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탐구를 소홀히 하면 입시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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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동일한 원점수라 하더라도 등급과 표준점수 차이가 나게 된다. 어느 정도 수준의 학생이 응시하는지, 얼마나 많은 학생이 응시하는지 등에 따라서 등급과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 실시 전에 유ㆍ불리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아래 사항을 고려하여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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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보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과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한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같으나 점수 차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능률이 가장 오를 수 있는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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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만 공부하려 해도 개념정리부터 심화문제 풀이까지 생각보다 공부량이 많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면 수능부터 내신까지 한 번에 공부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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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의 경우 대학별고사와의 연관성을 고려한다. 특히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인문계는 사회문화, 윤리, 경제 과목이 논술과 관련성이 높고 자연계의 경우 물리, 생물, 화학이 논술과 관련성이 높으므로 이것을 참고하여 탐구를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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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의 탐구 반영방법과 가산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탐구영역의 필수 과목 및 과목수를 반드시 확인하며 대학에 따라 모집 단위별로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며, 연세대는 자연계열에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에 반드시 응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ㆍ소프트웨어의 경우 과탐 상위 2과목 성적을 활용하지만, 3과목을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하며 한양대의 경우 과탐 Ⅱ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등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숙지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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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학년도 탐구 반영 과목 수 >​

< 2012학년도 탐구 반영 과목 수 변경 >​

< 2012학년도 주요대 정시 탐구 반영방법 및 비율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