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대학, 학과결정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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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10 11:53 조회3,8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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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학의 간판에 대하여 |
대학의 간판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학의 명성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부분 |
이 아니다. 이건 과거와 현재는 다를 수 있으며 특히 현재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학의 간판이 중요하 |
다. 이런 의미에서 수험생의 지원경향과 선택성향은 수험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학의 간판을 반영하고 있 |
다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
2.학과의 선택 기준 |
진정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대학마다 특성화된 학과가 있다. 한국외대 같은 경 |
우 어학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관심 없는 사람이 갈 필요는 없다. 경찰 행 |
정분야 라면 동국대, 부동산관련 학과라면 건국대를 추천한다. 광고홍보라면 중앙대를, 세무나 도시행정이 |
라면 서울시립대. 호텔관련이라면 세종대, 경희대 등, 이런식으로 다 이름 있는 대학이 따로 있다. 물론 이 |
외에도 많이 있다. 외국어를 전공하고 싶은 사람이 인기학과 기류에 쫓아 경영, 경제 등에 갈 필요도 없고 |
경영 등을 하고 싶은 사람이 대학의 간판을 쫓아 어문, 인문계열에 갈 필요도 없다. 그리고 복수전공과 전 |
과에 대한 방법도 생각할 수 있으나 이것도 대학가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니 반드시 신중한 생각이 |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자기 스스로 선호학과, 비선호학과를 만들어 선호학과 쪽에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 |
하며 이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3.인맥도 중요 |
인맥의 중요성도 크다. 인맥이 많은 대학, 소규모라도 확실한 대학들이 명문대학이라고 생각된다. |
과거로부터 훌륭한 인맥을 다수 배출해 낸 대학일수록 사회에서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인맥이란 무엇일까? 인맥이라 말 그대로 대학동문 자체를 의미한다. 이건 사회생활 해보면 바로 |
느끼는 부분이다. 물론 전혀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인생 길게 보면 결코 좋은 인맥을 무시할 수는 |
없다. 인맥은 문,이과 구분이 없다. 동문일수록 끌어주고 보살펴주기 마련이다. |
우리나라 학연주의의 폐해일 수 있겠지만 사실이다. |
“같은 능력이면 좀 더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 정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 바란다. |
결론적으로 문,이과 상관없이 같은 조건이라면 인맥이 튼튼한 학교를 진학하면 좋다는 얘기다. 따라서 인 |
문, 자연 강세 학과를 떠나 그 대학이 배출한 인맥이 많을수록 영향력이 큰 대학이라 할 수 있다. |
대표적인 대학들이 성균관대/서강대 이과, 한양대/인하대 문과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다. |
(참고 => 성균관대/서강대는 전통적으로 문과가 강하고, 한양대/인하대는 이과(공대)가 강하다. 요즘은 |
다소 변화가 있기는 하다.) |
4.대학 이미지에 관하여 |
대학에는 과거의 이미지와 현재의 이미지가 있다. 둘 다 중요하겠지만, 현재의 이미지가 더 중요하다. |
대학이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미지 좋은 대학을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취업전선의 인사팀 |
부원들이 대부분 젊은 사람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을 볼 때 과거 기준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크게 고려할 대 |
상은 못 된다는 것이다. |
대학을 결정할 때 부모님의 의견을 많이 따르게 되는데 부모님이 생각하고 있는 대학이미지와 현재 대학이 |
미지는 많이 다른 수가 있다. 따라서 부모님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요즘 대학의 |
선호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해 볼 필요도 있다. |
또한, 최근에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는 몇몇 대학들을 보면 이미지란 '쉽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
이 든다. 주기적이 아니라 단기간에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요즘 세대는 기성 세대와 달리 그만큼 변화에 |
민감하다. |
5. 최선의 선택은? |
두말할 필요 없이 본인이 잘 선택하는 것이다. |
위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대학선택을 할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 자신의 능력이나 |
재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선택이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다. 본인이 자기 대학을 명문으로 만들 수 |
있도록 가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마지막은 좀 뻔한 얘기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학가서 자기하기 나름이란 소리를 하고 싶은 거다. |
그럼 좋은 결과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