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에서 면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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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27 18:10 조회4,4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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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고사가 뭘까? |
면접고사는 일반적으로 인성이나 가치관을 묻는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의 수학 능력이나 적성을 평가하는 전공적성평가로 이루어진다. 기본소양평가는 수험생의 개인적 특성이나 인생관, 가치관 등을 평가는 것으로 주로 사회ㆍ문화적 현상이나 시사 문제 등 사회적 쟁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는다. 반면, 전공적성평가는 지원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전공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지식과 적성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장래 희망, 진로 등 전공의 열정과 적성을 묻는 문제에서부터 전공과 관련된 고등학교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실생활이나 사회 현상에 적용하여 질문하는 응용 문제까지 다양한 형태로 질문한다. 면접은 크게 교수와 학생의 1:1면접(개별 면접), 2(3):1면접(소그룹 면접), 집단면접, 집단토론면접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
2. 면접고사는 어떻게 준비할까? |
면접 고사는 평가자가 수험생의 ‘말’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각’과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 방식이므로 표현력보다는 이해력에 초점을 맞춘다. 평가자는 첫 번째 질문에 이어 두 번째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은 준비된 것일 수도 있지만 즉흥적일 수도 있으므로 수험생은 첫째 문제를 접했을 때, 두 번째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즉 수험생을 대하는 평가자의 태도를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변화시켜 시험의 주도권을 수험생이 가지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은 평가자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첫 번째 답변을 보충·강화하는 방향으로 면접 상황을 이끌어가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수험생이 답변을 마친 후, 면접관이 다시 질문을 하면 긴장하여 답변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본적인 질문 후에 재차 추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면접관이 수험생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므로 수험생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추가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변을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면접시험은 수험생에 대한 주관적인 인상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면접이라는 평가 방식이 면대면 (face to face)의 직접적인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평가자는 수험생의 관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발언 내용과 형식, 태도, 표정 등에서 자질과 적성, 소양과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
1) 개별면접 |
개별 면접은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평가자가 한 명의 수험생과 면접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화식 개별 면접, 발표식 개별 면접, 시연식 개별 면접 등이 있다. |
- 대화식 개별 면접 : 평가자가 수험생과 대화적 상황을 만들고,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화적으로 구성해 가면 |
서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자가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형식은 대화이 |
지만, 진행 여하에 따라논쟁 혹은 탐구적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
- 발표식 개별 면접 : 평가자가 사전에 수험생에게 면접 평가 문항을 제시하고, 일정한 시간 동안 준비하게 한 후 |
발표 하게하는 방식이다. 독화적인 성격이 분명하고, 수험생의 잠재적 가능성보다는 현재 |
적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
- 시연식 개별 면접 : 발표식 개별 면접과 유사하나, 발표의 형태가 프레젠테이션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있다. |
이해력, 구성력, 표현력, 설득력 등을 모두 평가하면서, 기획력이 추가된다. |
2) 집단면접 | |
집단 면접은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평가자가 둘 이상의 수험자와 동시에 면접을 하는 것을 말하며, 비교 면접과 토론 면접 등이 있다. 집단 면접은 수험생들 간의 비교 평가가 가능하므로 수험생의 자질이나 능력 중심의 평가가 나타날 때가 많다. | |
- 비교 면접 : 동일 질문에 대해 여러 수험생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혀, 상호 비교할 수 있는 면접이다. 하지만 답변 | |
하는 순서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나, 자 | |
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대답하도록 한다. | |
- 토론 면접 : 여러 명의 수험생이 정해진 주제에 대해 일정한 입장을 가지고 참여하고, 평가자는 토론의 전 과정 | |
을 관찰한다.상황에 따라 대결적 토론과 협력적 토론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수험생은 가능하 | |
면 협력적 참여가 바람직하다. 토론은 발언 못지않게 경청하는 자세,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 | |
자의자세가 평가자에게 깊은 인상을주기 때문이다. |
3. 면접고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 |
1) 대기 상황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 |
- 대학에서 지정한 날짜에 정해진 장소에 응시자 전원이 모여 있다가 진행 상황에 따라 대여섯 명씩 조를 이루어 | |
면접실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 |
- 대기하는 순간부터 면접이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틀린 말이 아니다. 시끄럽게 떠들거나 불량한 자세를 취해서 | |
좋을것이 없다. | |
- 복장은 재학생의 경우 교복을 입고, 졸업생의 경우 요란하지 않은 단정한 차림이 가장 적당하다. | |
2) 이름호명 (자신의 차례가 되면) | |
- 차례가 되어 자기 이름이 불리면 “네!” 하고 대답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입실할 준비를 한다. | |
3) 면접장 입실하기(시험장으로 들어가기) | |
- 가볍게 노크를 한 뒤,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문을 닫고 면접관을 향해 똑바로 서서 가볍게 목례로 | |
인사한다. | |
- 문을 닫다 말고 어정쩡하게 인사를 하는 일도 없도록 한다. | |
- 그리고 면접 위원이 지시하는 자리에 가서 앉기 전에 다시 한 번 인사하고, 자신의 수험 번호와 이름을 말하고 | |
앉는다. | |
- 의자에 앉을 때에는 얕게 걸터앉지 말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으며,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 | |
놓는 것이 좋다. 다리는 벌리고나 꼬지 말고 곧게 펴고앉는다. | |
4) 질문과 답변 (시험 보는 순간) | |
- 면접 위원의 질문은 끝까지 귀담아 듣는다. 질문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으면 한번쯤 다시 여쭈어 보아도 좋다. | |
- 너무 짧게 대답을 끝내면 경박해 보이고, 너무 장황하게 말하면 산만해 보이므로 적당한 선에서 말을 마무리 | |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5) 퇴실하기 (시험 후 마무리) | |
- 끝까지 침착하게 행동한다. 면접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갑작스레 벌떡 일어나 나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 |
- 끝났다는 지시가 있으면 가볍게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침착하게 퇴실한다. | |
- 만족할만한 대답을 못했다고 해서 고개를 푹 숙이거나 인상을 쓰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면접관은 끝까지 수험 | |
생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자. |
4. 면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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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대학 면접 담당 교수들의 설문 조사 내용임. |
5. 2011 수시 면접고사 실시 대학은? (인문계 일반전형기준임) |
1) 20% 이상 반영 대학 |
- 국/공립대 : 경북대(대구), 경북대(상주), 경상대, 금오공과대, 목포대, 서울대, 순천대, 안동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주대, 한국교원대(13개교) |
2) 10% 이상 ~20% 미만 반영대학 |
- 사립대 : 가야대(고령), 가야대(김해), 감리교신학대, 경운대, 계명대, 김천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나사렛대, 대전대, 명신대, 백석대, 부산외국어대, 서경대, 아주대, 우석대, 원광대, 조선대, 청운대, 한남대(19개교) |
3) 5% 이상~10% 미만 반영대학 |
- 사립대 : 동국대(경주), 동서대(2개교) |
4) 5% 미만 반영대학 |
- 사립대 : 동신대, 조선대(2개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