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은 어떤 학생들이 지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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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3 18:07 조회5,7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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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의 유형 |
1) 학생부성적은 괜찮은데 모의수능만 보면 점수가 안 나오는 수험생 -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적용되므로 |
그동안 학생부 성적이 괜찮은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자. |
2) 남들과는 다른 특기나 경력이 있는 수험생 - 수시모집은 특별전형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어느 정도의 |
특기나 이색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따라서 대학이 무슨 전형으로 어떻게 선발하는지에 대한 정보수집이 |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특별한 자격기준이 있는 학생들끼리의 경쟁이므로 당연히 정시에 비해 |
합격 가능성은 높다. |
3) 논술이나 면접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 - 대학마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심층면접과 논술의 비중이 |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다고 하더라도 논술이나 면접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 |
하다는 얘기다. 논술이나 면접에 자신이 있다면 주저 없이 수시모집에 지원해 보자. |
4) 재학생은 정시보다는 수시가 유리하다. - 과거에 비해 수시모집에서는 재수생의 지원 폭이 넓어졌으나, 재학생만 |
지원 가능한 전형이 있으므로 재수생과 재학생의 지원가능 여부를 파악해 지원해보자. 또한 재수생들은 정시모 |
집을 대비한 수능에 맞춰 준비하므로 정시에서 매년 재수생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고3 재학생 |
이라면 자신이 지원가능한 전형을 살펴보시길. |
2. 수시모집 지원전략 |
수시모집에서는 무엇보다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교과 성적 반영방법, 비교과 영역 반영 |
여부 및 비율을 확인해야 하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졸업생이 전년도에 어느 수준의 학생부 성적으로 희망 대학에 |
합격했는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
학생부보다 논술, 면접ㆍ구술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도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도 알 |
아두는 것은 기본이다. |
수시 1단계 전형은 학생부 성적, 2단계는 면접ㆍ구술고사에 의해 좌우되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고 논술, 면접ㆍ구술 |
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수시모집을 노려볼 만하다. |
특히 수능 위주로 1년을 더 공부한 재수생들은 정시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재학생들은 수시를 적극 활용하는 |
게 좋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목표 대학과 학과는 정시모집 합격 기준선보다 다소 높게 |
잡는 것이 좋다. 수능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예상성 |
예상성적이 큰 차이가 없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모두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역시 무리하게 하향지원 할 필요는 없으며 수능 준비와 면접ㆍ구술고사준비를 적절히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
학생부 성적이 수능 예상성적보다 높으면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반대로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수시모 |
집을 과감히 포기하고 정시모집을 위해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
▶ 자신의 학력 수준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라 |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 성적의 상대적인 비교 및 논술, 심층면접의 준비 정도 |
를 고려하고려하여 수시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정시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하여, |
각각의 경우에 해당하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
▶ 특기가 있고 학생부에 자신 있으면 수시모집부터 적극 지원하라 |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와 심층면접 논술고사, 특기사항 등으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학생부 |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외 활동이 활발한 수험생 또는 비평준화?농어촌 지역 학생, 특별한 특기가 있거나 경시대회 |
입상 경험이 있는 학생, 평소 많은 독서로 상식이 뛰어나고 논술과 면접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은 수시모집에 적극적 |
지원해 볼 만하다. 특히, 주요대학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심층면접과 논술고사로 최종 |
함으로써 심층면접과 논술고사가 당락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 전형요소에 자신이 있으면 |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
▶ 학생부는 기본...논술과 면접고사가 당락 가른다. |
수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에서 수능은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사용되는 만큼 학생부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 |
지원자들이 학생부 성적이 좋을 것으로 본다면, 논술이나 면접에서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뿐 아니라 많은 |
대학에서 20분 이상 면담하는 심층면접을 하는 만큼 지망학과 및 관련학문에 대한 기초지식을 차분하게 준비해야 |
한다. |
▶ 수능 준비도 병행하라. |
수시모집에 1차 합격하고도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하는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탈락하는 |
예비합격자의 비율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수능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
수능 성적은 일부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전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
대학이 있는 등 대학마다 활용 방법이 다양하므로 현재 수준에서 도전 가능한 대학들의 수능 반영 영역을 확인하여 |
대비하는 것이 좋다. |
▶ 수시모집 지원도 정시모집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라. |
수시모집을 염두에 두되 전체 입시준비 스케줄은 수능과 정시에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수시모집에 이리저리 휘둘 |
리다 보면 최종 정시에서 낭패할 수 있다. 길게 보면서 60%정도의 비중을 정시에 둔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