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170명이 늘어난 670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 일반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올해부터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는 점이다. 선발규모가 확대되고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해
수능 성적에 따라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상위권 여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논술 출제형식은 2013학년도와 동일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기존 미래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에 지역우수인재전형이 추가로 신설되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전체 600명을 선발하며, 이 중 270명을 신설된 지역우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은 ‘우수한 학업능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지역우수인재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자’를
지원자격으로 하며, 추천인원을 고교별 6명으로 제한하였다. 선발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80%, 
서류 20%로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미래인재전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글로벌인재, 과학인재로 나뉘며 각각 180명, 12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서류 100%로 정원의 20%를 우선 선발했으나, 올해는 폐지되었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20%, 
서류 80%로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모집단위별 상위 50% 합격자에 대해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한다.

지난해 이화글로벌인재전형이 특별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스크랜튼학부가 폐지되고
어학우수자 선발인원이 지난해 309명에서 올해 95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국제학부는 8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예체능우수자는 소폭 늘어난 146명을 선발한다.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선발방법은 1단계 서류 100%는 지난해와 동일하나, 1단계 선발비율이 4배수에서 
3.5배수로 줄어들었다. 2단계 최종 선발에서는 지난해 어학우수자가 1단계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국제학부와 동일하게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국제학부 면접은 영어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 어학우수자의 일부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올해는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

학생부 전형인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교과 90%, 학생부 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지난해 이화여대는 학업능력우수자 전형 선발 시 지원자의 수능 충족 기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일정
비율의 인원을 선발했었다. 올해는 이를 우선선발 40%, 일반선발 60%로 간소화하였다.

우선선발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순서대로 인문계열 ‘BAB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또는 백분위 
합 284’, 자연계열 ‘ABB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또는 백분위 합 278’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반영 교과 중 상위 10단위의 성적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인문계열 ‘BAB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또는 백분위 합 278’, 자연계열 ‘ABB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또는 백분위 합 270’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반영 교과 중 상위 60단위의 성적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정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선발한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모집 인원의 7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단, 수능 반영방법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인문계열은 
수학의 반영 비율이 5% 줄어든 대신, 영어 반영 비율이 5% 늘어나 국어(B) 25%, 수학(A) 20%, 영어(B) 35%,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의 반영 비율이 5% 줄어든 대신, 과탐 반영 비율이 5% 늘어나 국어(A) 
25%, 수학(B) 25%, 영어(B)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이처럼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다.